1월 3째주 대표기도문

1월 3주 대표기도문


이번 기도문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마음이 분주함에서 잠시 멈추어 하나님 앞에 정직히 서면 좋겠습니다. 한 주간의 현실과 세상의 소리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시간이면 좋을 듯합니다. 개인의 소원보다 공동체와 시대를 품는 기도가 되도록 마음을 모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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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주 대표기도무





1월 3째주 대표기도문 내용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란한 빛으로 세상을 비추시며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이 시간 온 회중이 함께 높여 찬양합니다. 우리를 흙으로 지으시고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불러 주시며, 연약한 인생을 붙드셔서 오늘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신 은혜를 경배와 찬송으로 올려드립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가치가 흔들리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만이 우리의 참된 소망이심을 고백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수많은 위험과 불안 속에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숨 쉬는 것조차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일상의 반복 속에서도 필요한 양식을 채워 주시고, 가정과 일터, 배움의 자리와 쉼의 시간까지 주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음을 감사로 고백합니다. 특별히 새해의 방향을 다시 가다듬는 이 1월의 중순에, 우리의 걸음을 멈추게 하셔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누구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던 우리의 모습을 이 시간 겸손히 회개합니다. 주님의 뜻을 묻기보다 내 생각과 경험을 앞세웠고, 사랑하기보다 판단하고 정죄하는 말로 이웃의 마음을 아프게 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의 자리보다 바쁨을 핑계 삼았고, 말씀보다 세상의 소식에 더 귀를 기울였던 우리의 완악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겉으로는 믿음의 사람인 척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는 타협하고 안일해졌던 우리의 심령을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이 시대를 위해 간구합니다.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분열이 깊어져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는 말들이 넘쳐나는 이때에, 권력을 쥔 자들에게는 겸손과 책임의 마음을, 판단하는 자들에게는 공의와 양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불안 속에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자영업자와 청년들, 일자리를 잃고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힘과 길을 열어 주시고, 숫자와 성과보다 사람의 존엄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전쟁과 분쟁,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힘의 논리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지혜가 각 나라의 결정 위에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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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잃지 않게 하시고, 말로만이 아닌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숫자와 외형의 성장보다 한 영혼의 눈물에 귀 기울이는 교회, 아픔을 숨길 필요 없는 안전한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 특별히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준비하실 때마다 하나님의 지혜와 영적 분별력을 더하여 주시고, 육신의 피로와 마음의 부담 속에서도 성령의 새 힘으로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사역의 열매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에도 낙심하지 않도록 붙드시고, 목회자의 가정 또한 평안으로 지켜 주옵소서.

주님, 병상에서 싸우고 있는 환우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질병으로 인한 두려움과 통증 속에서 주님의 손을 붙잡게 하시고, 치료의 과정 가운데 지혜로운 의료진과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위축되지 않도록 위로하여 주시고, 기다리는 가족들에게도 인내와 소망을 부어 주옵소서.

또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교회를 섬기는 모든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수고가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게 하시고, 지치지 않도록 하늘의 위로와 기쁨으로 채워 주옵소서. 작은 손길 하나에도 주님께서 기뻐하신다는 확신으로 섬기게 하시며, 섬김 속에서 오히려 믿음이 자라고 삶이 회복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 예배를 마치고 다시 세상으로 흩어질 때에, 우리의 말과 선택과 태도가 예배의 연장이 되게 하옵소서.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냉소가 아닌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1월의 남은 시간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우리의 일상에 조금씩 그러나 분명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오직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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