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2월 넷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내용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도 우리를 붙드신 주님의 자비하심을 찬양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우리의 가정과 발걸음을 지켜주시고,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떠나고 돌아오는 모든 여정 가운데 사고 없이 인도해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다시 이 예배 자리로 모이게 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명절 동안 우리는 가족과 친지들을 통해 기쁨을 누렸지만, 또한 마음의 무거운 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삶의 무게가 있을지라도,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으로 다시 품고 이해할 수 있는 여유를 허락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흘러넘쳐 가정마다 화평을 이루게 하시고, 아직도 풀리지 않은 상처와 오해가 있다면, 성령께서 어루만지셔서 치유와 화해의 길로 이끌어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제 다시 우리의 삶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명절의 쉼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이때, 우리의 걸음이 다시 주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붙들어 주옵소서. 일터에서 지치고,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획한 일들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주께서 허락하신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된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 우리의 교회를 긍휼히 여기사 성령의 은혜로 채우시고, 한 성도도 낙오되지 않게 보호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연약한 성도들과 홀로 지내는 이들, 육체의 질병과 마음의 어려움으로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우리의 교회가 서로를 돌보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번 주에도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 주옵소서. 명절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일상의 분주함 속으로 들어가는 우리 모두에게 지혜와 평안을 허락하사, 불안과 걱정 대신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전진하게 하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학업과 직장, 진로의 문제 속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하나님 나라의 꿈을 품는 믿음의 세대로 자라게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늘 주님을 향하게 하시고, 삶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성령께서 매 순간 인도하여 주옵소서. 설 명절 동안 받은 은혜가 흩어지지 않게 하시며, 그 감사를 다시 우리의 믿음과 순종으로 이어가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시선이 문제에 머물지 않고, 언제나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께 고정되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을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