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3월 넷째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이번 기도는 종려주일과 고난주간을 맞이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드려지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면 좋을 듯합니다. 분주한 세상 속에서도 주님의 걸음을 따라 조용히 동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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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넷째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3월 넷째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내용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온 땅의 왕이시며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던 무리들 가운데 임하셨던 주님, 낮고 겸손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셨던 그 사랑의 왕을 오늘도 경배합니다. 세상의 권세와 화려함이 아닌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신 주님의 거룩하심을 높여 드립니다. 우리의 찬양이 입술의 고백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봄의 기운 속에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시고, 우리에게 예배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는 믿음과 건강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때로는 낙심하고 염려 속에 흔들렸지만, 주님의 신실하신 손길이 우리를 붙들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교회와 가정, 일터와 학업의 자리마다 은혜의 흔적을 남겨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여전히 연약합니다. 종려주일의 환호 뒤에 십자가를 외면했던 군중들처럼, 우리의 마음도 상황에 따라 변덕스럽고 자기중심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뜻보다 내 욕심을 앞세웠고, 사랑보다는 판단과 비난을 먼저 선택했던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십자가를 묵상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희생과 섬김의 자리에서는 물러섰던 우리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보혈의 은혜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정결한 마음을 새롭게 창조하여 주옵소서.

고난주간을 맞이하며 간구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그 고난이 나를 위한 사랑이었음을 가슴으로 깨닫게 하옵소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고, 십자가 앞에서 나 자신을 내려놓는 결단이 있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절기가 아니라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3월 수요예배 기도문 모음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분열이 깊어지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는 이때에 하나님께서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공의와 지혜를 허락하시고, 권력과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주옵소서. 청년들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방황하지 않게 하시고,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국제 정세의 긴장과 전쟁의 소식 속에서도 한반도에 평화를 지켜 주시고, 우리 사회가 미움과 혐오가 아닌 이해와 화해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와 각 예배 가운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의 공동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보이는 섬김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헌신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수고를 하늘의 위로로 갚아 주옵소서.

담임목사님을 붙들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말씀을 준비하실 때마다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복음을 담대히 선포하실 때 교회가 더욱 굳건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육신의 질병과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병상의 자리에서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치료의 광선을 비추어 주셔서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가족들을 돌보는 이들에게도 위로와 평강을 더하여 주옵소서.

각 부서에서 봉사하는 교사와 찬양대, 안내와 미화, 방송과 주방 봉사자들까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손길마다 기쁨을 더하여 주시고, 그 섬김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 고난주간의 기다림이 절망이 아닌 소망의 준비가 되게 하시고, 십자가의 어둠을 지나 부활의 아침을 바라보는 믿음을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삶이 “호산나”의 외침으로 시작하여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충성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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