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예배 기도문
오늘 안내해드릴 기도문은 야외예배 기도문입니다. 아래 기도문을 참고하셔서 함께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세요.
야외예배 기도문 내용
거룩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열린 하늘 아래, 푸른 창공과 부는 바람과 따사로운 햇살 가운데 우리를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붕과 벽으로 둘러싸인 예배당을 넘어, 주님께서 지으신 이 자연 가운데서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온 피조물이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신 그 말씀이 오늘 우리 눈과 귀와 피부로 느껴집니다.
하늘은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땅은 주님의 솜씨를 나타내오니, 저희도 그 찬양에 함께하며 이 예배를 시작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우리 손으로 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주님께서 이루어 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이른 봄에 뿌린 씨앗이 여름의 햇볕 아래 여물어 가듯, 우리 삶의 수고와 기도에도 열매를 맺게 하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강건한 몸과 함께할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 그리고 오늘 이 예배의 자리를 허락하신 것, 이 모든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그러나 우리는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주님의 자연 앞에서 감탄하면서도 그것을 창조하신 분께 무릎 꿇기를 잊었습니다.
일상의 분주함 속에서 하나님보다 눈앞의 일들을 먼저 붙들었고,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지 못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이 넓은 하늘 아래 우리의 좁은 마음을 내어 놓습니다. 주님의 넓으신 긍휼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야외 예배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날씨의 변화와 바람과 소음, 여러 환경의 낯섦이 우리의 예배를 흩트리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임재를 더 생생히 느끼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른과 어린이, 청년과 노년이 함께 한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오니, 세대를 넘어 한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준비하신 말씀이 성령의 바람을 타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밭에 깊이 뿌려지게 하시고, 설교가 끝난 후에도 그 말씀이 오래 남아 삶을 변화시키는 씨앗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약한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병든 성도, 홀로 집을 지키는 이웃, 슬픔과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도 주님의 손이 닿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이 여름, 무더위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마다 주님의 보호하심이 있게 하시고, 이 땅 위에 정의와 평화가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 예배의 모든 시간을, 찬양도 기도도 말씀도 교제도, 주님 앞에 온전히 드립니다.
우리가 이 자리를 떠날 때에 그저 야외에 나들이 다녀온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