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일 대표기도문

1월 둘째주일 대표기도문


이번 기도는 새해의 두 번째 주일을 맞아, 분주해진 일상 속에서도 다시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로 돌리기 위한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새해의 기대와 동시에 드러나는 사회의 무거운 현실을 신앙 안에서 정직하게 마주하는 시간이면 좋을 듯합니다. 개인의 삶과 공동체, 나라의 방향을 함께 놓고 하나님 앞에 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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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일 대표기도문




1월 둘째주일 대표기도문 내용


새해의 두 번째 주일, 여전히 우리를 붙드시고 인도하시는 주님 앞에 온 마음을 모아 섭니다. 시간의 주인이 되시며 시작과 끝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계획과 다짐보다 앞서 역사하시며, 우리의 연약함보다 크신 은혜로 하루하루를 채우시는 주님을 경배합니다.

주님,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우리의 삶이 곧바로 가벼워지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풀리지 않은 문제들, 반복되는 걱정들, 쉽게 사라지지 않는 불안 속에서도 우리를 놓지 않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가 조건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임을 다시 배우게 하시고, 상황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우리는 너무 자주 두려움에 끌려 살았습니다. 말로는 믿음을 고백하면서도 결정의 순간마다 계산과 자기보호를 앞세웠음을 회개합니다. 타인의 아픔에는 둔감하고, 나의 불편에는 예민했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세상 속에서, 미움의 언어를 따라 말하고 판단했던 우리의 입술과 마음을 정결하게 씻어 주옵소서.

이 나라와 사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경제적 불안과 고용의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가정들을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옵소서. 물가 상승과 주거의 문제로 인해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청년들과, 노후의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분열이 더욱 깊어지는 이때에, 책임 있는 자들에게는 겸손과 지혜를, 시민들에게는 분별력과 인내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반복되는 안전사고와 재난 소식 앞에서 무뎌지지 않게 하시고, 생명의 가치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 사회가 되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대책이 아니라 실제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하시고, 약자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도록 정의의 통로를 열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세상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작은 불빛으로라도 이웃 곁에 머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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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새해의 사역과 방향을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시고, 숫자나 성과보다 복음의 진실함을 우선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영육 간의 강건함을 주시고, 말씀을 준비하실 때마다 성령의 새로움과 깊이를 더하여 주옵소서. 지치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가정과 사역의 균형 속에서 기쁨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회복을 기다리는 환우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육신의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외로움까지 어루만져 주시고, 치료의 과정 속에 주님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간병과 돌봄으로 함께 짐을 지고 있는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힘을 더하여 주시며, 하루하루를 견딜 새 힘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헌신하는 봉사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알아주는 이 없어도 묵묵히 섬기는 손길 위에 주님의 위로와 기쁨을 부어 주시고, 봉사가 의무가 아니라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지치지 않도록 서로를 세워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작은 섬김 하나도 헛되지 않음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1월의 두 번째 주일을 지나며 우리의 신앙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평범한 날들 속에서 꾸준히 자라가게 하옵소서. 말씀이 삶이 되고, 기도가 선택이 되며, 사랑이 습관이 되는 한 주를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걸음걸음 위에 동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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